논평 · 브리핑

어제(20일) 있었던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연금 개혁 합의안에 대한 국민적 비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모든 부담을 젊은 세대에 떠넘긴 합의안이라는 점에서 미래 세대의 분노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자신들의 정치적 성과를 위해 계산기를 두드리며 또다시 젊은 세대를 착취하기로 결정했다. 그걸 ‘연금 개혁’이란 이름으로 내놓았다. 젊은 미래 세대가 구세대를 위해 희생하라는 '꼰대들의 꼰대들에 의한 꼰대들을 위한 개혁'일 뿐이다.

젊은 세대는 기득권을 위해 언제든지 쓰고 버리는 호구가 아니다. 오히려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세대를 위해 구세대가 기득권을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는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음에도, 여야는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

더 이상 표 계산을 위해 미래 세대가 짓밟히는 일은 없어야 한다. 구세대와 미래 세대의 이해관계가 다름을 이용하는 이번 연금 개혁안이야말로 '갈라치기' 아니겠는가.

끊임없이 미래 세대를 짓밟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강력히 규탄하며, 개혁신당은 젊은 세대와 구세대의 공생을 고민하는 확실한 대안을 제시하고 추진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2025. 3. 21. 

개혁신당 대변인 임 승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