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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서진석 부대변인|샘물을 더럽힌 건, 권력에 굴종한 친윤 아부꾼들이다|2025년 4월 22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789

작성일2025-04-22 11: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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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양수 사무총장이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인턴이던 이준석 후보를 비대위원으로 발탁하고 당대표까지 만들어준 당원들인데, 


먹던 샘물에 침을 뱉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적반하장도 정도껏 해야 한다.


샘물에 침을 뱉은 건 이준석이 아니라 당신들이다. 대선 지방선거 등 두 번의 큰 선거를 승리로 이끈 인물을, 아무 증거도 없는 성상납 프레임으로 몰아내고 정치적으로


 제거한 이들이 바로 ‘가짜보수’ 윤석열과 그 측근들이다. 그 뒤에 숨은 채 ‘우리가 키웠다’며 부모 코스프레를 하는 모습이야말로 비열하다 못해 우습다.


이준석 후보가 겨눈 건 무고한 당원이 아니다.


그의 비판은, 보수라는 탈을 쓰고 권력을 사유화한 윤석열과, 그 권력에 빌붙어 단물만 빨아먹은 국민의힘 친윤들에게 정확히 겨눠져 있다. 


 모든 사정을 뻔히 알면서도 ‘당원들에 대한 배신’이란 프레임을 씌우려는 건, 수준 낮은 정치술수이자 유치한 심리전일 뿐이다. 


먹히지도 않고, 보기에도 민망하다. 허은아 전 의원을 들먹이며 이준석의 자격을 문제 삼는 대목에선 헛웃음만 나온다.


당원소환제로 퇴출당한 인물과, 권력에 맞서다 징계당한 인물을 한 선에 놓다니, 정치적 양심이 있긴 한가. 아직도 자신들 잘못을 돌아보지 못하고 


배은망덕하게 선거승리를 이끈 이준석을 탓하고 있으니 국민의힘이 이 지경인 것이다.


지금 국민의힘이 할 일은 이준석을 걱정하는 척할 게 아니라, 당을 이렇게 망가뜨린 자기 얼굴부터 들여다보는 일이다.


탄핵 당하고도 정신 못 차린 채, 경선토론을 코미디로 만든 그 추태야말로 샘물을 더럽히고 있는 바로 그 증거다.



2025. 4. 22


개혁신당 선대본 부대변인 서 진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