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논평 · 브리핑

문성호 대변인|김문수 후보는 여전히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윤석열 탄핵에 반대하는가?|2025년 5월 11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593

작성일2025-05-11 15:05:02

본문

오늘(1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SNS를 통해 “국민의힘 경선은 건강하며,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는 국민 정서와 완전히 괴리된 유체이탈 화법입니다. 탄핵당한 대통령이 조용히 반성해도 모자랄 판국에, 마치 정당하게 퇴임한 국가 지도자인 양 대선 국면에 훈수를 두는 모습에 많은 국민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경선은 날치기, 비대위 꼼수, 권력 남용, 김문수 후보의 거짓말과 법원 가처분까지 뒤섞인 혼란의 연속이었습니다. 당원들조차 등을 돌릴 만큼 혼란스럽고 불투명했던 경선을 두고, ‘건강하다’고 말하는 것은 현실을 부정하는 언사입니다. 대통령 후보 하나를 뽑는 과정에서 당 전체가 무너질 뻔했던 무능과 위선만 드러났을 뿐입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 와중에 과거 비상계엄령을 계획했던 인물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주장한다는 점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국민 앞에 최소한의 염치라도 가져야 합니다.


이번 조기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행위, 곧 비상계엄 기도에 기인한 것입니다. 국민의 관심은 오직 하나입니다. “윤석열이 망가뜨린 대한민국 정치를 어떻게 정상화할 것인가?”

그래서 우리는 묻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지금도 비상계엄 시도를 정당하다고 보십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에 여전히 반대하십니까?

그는 내란죄로 처벌받아야 한다고 보십니까?

‘부정선거’ 주장은 아직도 신념입니까, 아니면 인정할 수 있는 음모론입니까?

개혁신당은 국민을 대신해 김문수 후보에게 분명한 입장을 요구합니다.


만약 그의 입장이 과거와 다르지 않다면, 국민의힘은 윤석열의 내란행위에 동조한 정당으로서 더 이상 국민의 선택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2025. 5. 11.


개혁신당 선대본 대변인 문 성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