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 브리핑

어제 TV토론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성혐오 발언에 대한 판단을 묻는 이준석 후보의 질문을 회피했습니다. 혐오를 비판하기 위해 혐오 사례를 든 이준석 후보를 향해,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오히려 “혐오 정치”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하지만 문제의 성혐오 발언은 다름 아닌 이재명 후보의 아들, 이씨가 실제로 한 말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022년 10월 26일, 이씨를 상습도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음란 문언 전시)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고, 수원지방법원은 지난해 10월 31일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이는 이미 언론의 검증 보도를 통해 확인된 사실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후보자 가족도 무한 검증 대상”이라 공언한 적이 있습니다. 대선을 앞둔 지금, 과거부터 문제가 제기된 아들의 성범죄 처벌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기 어렵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를 알면서도 모른 척했고, 민주당과 지지자들을 동원해 오히려 이준석 후보를 파렴치한으로 몰아갔습니다.

박용진 전 의원 등 민주당 주요 인사들은 “가로세로연구소발 제보”라는 이유만으로 사실을 없던 일로 치부하며, 이준석 후보를 공격하기까지 했습니다.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아들의 성범죄 처벌 사실에 대해 국민께 사과해야 합니다. 또한, 성혐오 의혹에 대한 정당한 검증을 진행했던 이준석 후보를 비난한 데 대해서도 공개 사과해야 합니다.

후보자 가족에 대한 검증은 이재명 후보가 스스로 약속한 바와 같이 무한 검증이 원칙입니다. 그에 따라 후보는 마땅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정당한 검증을 수행한 이준석 후보에게 사과하십시오.

2025. 05. 28

개혁신당 선대본 대변인 이 은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