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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선거 후보 부산 종교 지도자와의 만남 백브리핑|2025년 5월 14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562

작성일2025-05-14 1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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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5년 5월 14일(수) 14:00

○ 장소 : 범어사 안양암(부산 금정구 범어사로 250)

○ 참석 : 대통령후보 이준석, 대종사 정여 방장스님(국제종교연합 이사장), 임영문 목사 전국기독교총연합 대표회장(국제종교연합 대표회장), 국제종교연합 의장, 정근 국제종교연합(운영위원장·사무총장)

※ 싱크(O) 영상(O)


◎ 이준석 대통령 후보


오늘 이렇게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사찰인 범어사에 와서 우리 정여 스님을 뵙고 이렇게 많은 좋은 말씀을 듣고 나니까 엄중한 책임감이 함께하는 대통령 후보라는 자리와 함께 무엇보다도 화합을 강조하신 스님 말씀을 정치에 녹여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실 제가 부산에 오기 전에 어제 김영삼 대통령 기념재단의 김현철 이사장님께서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으로서 김영삼 대통령의 그런 정신을 잘 구현하고 있는 후보로 저를 지목해서 지지선언을 해 주시기도 했다. 부산이 바라는 바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면 그런 민주주의의 어떤 김영삼 대통령의 정신을 실천하라는 그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부산의 큰 어른이신 정여 스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결국에는 이 혼란한 대한민국의 상황 속에서 화합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이끄는 역할을 잘 수행해 달라라는 말씀을 주신 것 같아서 그 두 가지를 다 묶어낼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다.


===이준석 대통령 후보 백브리핑 ===



Q) 후보님 오늘 이재명 후보가 부산 국제 현장에서 이제 해수부를 부산으로 옮기겠다. 그리고 산업은행 옮기는 건 어려워도 해수부랑 HMM 부산으로 옮기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A) 아무리 HMM이 현재 지분이 공적 지분이 많아서 사실상의 국가 소유인 상태라 하더라도 HMM의 입지라고 하는 것은 그 회사가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기업을 마음대로 휘두르고 가격 결정권을 휘두르고 공기업에 대해서 여러 제약을 가해서 공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린 경험이 우리에게 많이 있다. 그러므로 단순히 부산의 매표를 위해서 여러 가지 제시하는 것은 위험하다.


특히 HMM 같은 경우 과거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라든지 우리 과거 해운 기업들이 겪었던 어려움을 타파하고 최근의 코로나 시절에 물류가 다소 중요해지면서 겨우 이제 과거의 사세를 회복해 나가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이재명이라는 사람의 매표에 사용되고 그런 것보다는 회사가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옳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그게 바로 이재명 후보와 저와의 부산 발전을 위한 접근 방법의 차이일 것 같다.


이재명 후보는 과거의 말 때문에 산업은행 이전에 대해서는 미온적이고 그것이 비판을 받을 소지가 있자 지금 HMM 이전이라는 다른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개별 기업의 운명에 대해서 정부가 불확실성을 가중하는 그런 공약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신 제가 말한 것처럼 부산이 금융 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결국 물은 높은 데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는 그런 진리를 이해하고 금융 관련 규제를 부산에 대한 특구 설정과 특별법 시행으로 줄일 수 있도록 하고 한편으로는 금융 산업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증권거래세, 농특세와 같은 것을 특구에 한정해서 인하하는 방식으로 기업들이 이전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한다. 저는 이재명 후보의 어설픈 괴짜 경제학이 대한민국을 흔들어 놓는 것을 우리 국민들이 좌시해서는 안 된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


해수부에 관해서는 저희 개혁신당에서는 19개 부처를 13개 부처로 줄여서 국민들의 혈세가 낭비되는 것을 줄이겠다고 공약한 바가 있다. 그 안에 따르면 해수부는 수산 기능은 1차 산업부로 그리고 해양 교통 기능 같은 경우에는 건설교통부로 이관되게 되어 있다. 그래서 그 공약에 있어서 저희는 해수부 이전을 검토할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다.


Q) 오늘 김문수 후보 측에서 특정 변호사 영입을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A) 석동현 변호사 영입을 했는데 그거 관련해서 어떻게 석동현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절친이자 긴밀히 소통하는 사이로 알려져 있고 자유통일당과 이제 정치를 같이 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어제 그제 경고한 것처럼 빅텐트라는 논의가 실질적으로는 자유통일당 또는 황교안 대표 등의 부정선거 세력 등과의 연대를 하기 위한 그런 움직임이었다는 것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다.


이것은 어떤 국민에게도 감동을 줄 수 없는 형태의 연대이고 개혁신당은 천명한 것처럼 선명하게 개혁 보수의 길을 걷겠다.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계엄 보수와 개혁 보수는 발음은 비슷할지 모르겠지만 선명한 차이가 있고 계엄 보수 빅텐트 아무리 해봐야 국민에게 감동 못 줄 것이다.



Q) 오늘 권영세 전 의원 글을 강하게 비판하셨는데 어떤 점에서 그렇게 강하게 비판하셨는지?


A) 저는 국민의힘의 안 좋은 문화 중의 하나가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오히려 막말하는 문화가 있다고 생각한다. 홍준표 대표가 본인의 선택으로 정치를 그만두겠다 하고 이번 대선에서 빠져 있겠다고 하신 마당에 30년 동안 그 당에서 계셨던 분의 행보인데 존중해 주는 것이 도리인데 그것을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것도 도리가 아닐뿐더러 거기에 대해서 인성까지 운운하는 것은 말 그대로 적반하장이다. 이런 생각을 한다.


이번 국민의힘의 경선에서 많은 사람들이 목도했던 것은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의 무리가 결국 합리적인 선택을 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었던 것에 홍준표 대표 실망감의 원인이 있는데 누구에게 인성을 논한단 말인가? 그리고 잘 아시지만, 홍준표 대표가 미국으로 출국할 때 국민의힘 인사들은 서울에 있는 사람마저도 누구도 그를 배웅하거나 그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대구에서 선거 운동하고 있던 제가 다른 일정을 조정해서라도 홍준표 대표를 배웅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도대체 이런 상황이 국민들 눈에 어떻게 보이겠는가? 인성 운운하지 말고, 스스로 그런 어떤 충분한 예의를 갖추면서 정치하고 있는지 국민의힘의 인사들은 되짚어봐야 할 것이다.



Q) 증권거래세의 차등 적용 말씀하셨다. 이게 자본 시장이 이제  지역적 특성상 특정 지역에 한해서 이제 차등적으로 이제 세율을 인하하는 것은 다양한 부분에서 쟁점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생각 한다. 그것 때문에 해외에서도 선례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하실 계획인지? 추가로 인력이나 부지 등 이런 전반적인 다각적인 이런 계획도 같이 있는지 좀 궁금하다.


A) 실제로 본사의 주재지가 어디냐에 따라서 많이 달라질 것이다. 지방 법인소득세 같은 경우에도 사업장의 규모 등에 따라서 그것을 분할해서 실제 법인소득세 납부를 하고 있다. 그런 것처럼 저는 만약에 어떤 증권회사가 본사 및 주 사업장을 부산에 두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면 그곳에서 발생하는 거래에 대해서는 특혜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미 그 법인세나 아니면 또 최저임금 제외 지방 특례 적용 또는 지방 차등화 적용 가능성을 이야기한 바가 있다. 이것도 전례가 없는 것이지만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지금 평가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추진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실제로 저는 부산의 금융 기업들이 자리하기 위해서는 그런 혜택이 아니고 단순히 어떻게 들어서 옮기는 공기업들의 이전만으로는 전혀 달성할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산업은행 하려다가 안 되고 그다음에 HMM 하려다가 이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 여의도에서 그런 불확실성 때문에 수출입은행이라든지 기업은행이라든지 이런 다른 공공성이 있는 은행들이 들썩이고 있다.


이재명 후보가 자꾸 이런 공기업에 대한 개입을 노골적으로 하겠다는 의사를 밝힐 때마다 우리나라에 있는 공공기관 이 나라 공기업들이 실질적인 인재 영입이나 육성 이런 걸 하기 굉장히 어려운 상태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개입은 최소화하는 것이 옳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이게 만약 20년 전의 아이디어였다면은 혁신도시를 만들고 공공기관 이전하는 것이 어떤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지금 이미 전주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갔다고 해서 전주가 이런 투자나 금융 분야에서 추가적인 확장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부산의 거래소가 이동한 다음에도 실제 부산에서 금융과 관련된 여러 파생 산업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아닌 것을 알기 때문에 저는 아까 말했던 것처럼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에서 할 수 있는 그런 체계를 만드는 것 이외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Q) 오늘 이재명 대표가 부산 유세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 언급하면서 김영삼 대통령이 싸웠던 민주주의가 있는데 국민의힘은 더 이상 그런 민주주의 정당도 아니고 보수 정당도 아니다. 이런 취지로 언급했는데 이재명 대표의 김영삼 전 대통령 언급에 대해서 평가 좀 부탁드리겠다.



A) 김영삼 대통령의 정신이라는 거는 꼭 한 사람만 계승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김현철 이사장님께서 김영삼 대통령 기념재단의 이사장 자격으로 계시는데 지금 그 상황에서 김영삼 정신을 구현하기에 가장 적절한 대통령 후보는 이준석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저는 거기에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노무현 정신도 계속 언급한다.


양지를 찾아다니고 헌법 정신을 훼손하는 것을 일삼는 이재명 후보가 김영삼, 노무현 두 분의 부산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의 정신을 이어받고 있다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저는 이재명 후보가 다급하게 그런 언급을 한 것은 이해되지만 그렇게 말씀하실 거였으면 조금 더 그분들과 닿는 삶의 족적을 보여줘야 한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



Q) 오늘 저녁 서면 유세를 마지막으로 영남권 유세가 마무리됐는데 어떤 마음으로 유세에 임할지와 이틀 동안 돌아보셨을 때 영남의 민심은 어땠는가?


A) 영남 지역이 변할 때는 크게 변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영남 지역에서 이번에 더 이상 관성에 따른 투표가 아닌 정말 미래를 바라보는 투표를 해 주실 걸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구에서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해서 어제 언론인 분들도 확인하셨겠지만, 자발적으로 모인 사람들이 정말 변화를 외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또다시 힘을 받고 부산으로 넘어왔다.


오늘 젊음의 거리인 서면에서도 마찬가지로 변화를 바라는 마음이 어느 때보다 강하게 표출될 것이라는 생각하고 있다. 오늘 부산대학교에서도 확인하셨겠지만, 부산대학교라는 부산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에서도 정말 많은 젊은 세대가 아주 구체적인 그런 정책을 놓고 저랑 토론하는 모습을 보셨을 것이다. 이재명 후보도 그런 토론이나 이런 것을 하지 않고 그냥 내키는 대로 매표 공약을 던질 것이 아니라 부산에 있는 대학생들이나 부산의 미래와 한번 진정한 대화를 나눠보실 것을 권장하겠다.



Q) 공식 운동 첫날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 언급해 왔는데 어떤 점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닿아 있다고 보시는가?


A)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정치를 하실 때 덩어리에 의존하지 않고 옳은 길을 쫓아다니셨던 그런 정치 이력을 갖고 있다. 그 때문에 그분이 초선은 김영삼 대통령의 영향 하에서 쉽게 하셨지만 거의 10년 가까이 어려운 정치를 해오셨고 그다음에서야 국민들께서 일정 시점에 그 큰 뜻을 받아 주셔서 대통령까지 지내시게 되신 것이다.


저도 마찬가지로 지역구를 보는 데도 노무현 대통령께서 동서 구도를 타파하기 위해 노력하셨던 것처럼 제 나름은 험지에서 계속 도전하면서 정치해 온 그런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에 비해 상대 후보인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성남시장 출신인데도 불구하고 지난 2022년 보궐 선거에서 성남시 분당 갑과 인천 계양을에서 선택할 수 있는 상황 속에서 계양이 당선되기 쉽다는 이유만으로 본인의 연고지인 성남을 버리고 계양에 도전해서 원래 있던 국회의원을 서울시장 후보로 떠밀어 보내고 그렇게 당선된 이력이 있다.


말 그대로 방탄하기 위해서는 배지가 필요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무리수를 강행했던 것이겠다. 그런 면도 저는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 후보는 오히려 이준석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할 말을 할 줄 안다 결국 어려운 말을 할 줄 안다고 하는 것이 저와 노무현 대통령에 오히려 근접한 지점이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한다.


오히려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다소 매표와 같은 포퓰리즘과 같은 이런 사탕발림을 많이 한다. 이렇게 이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저는 한편으로 문제가 있을 때 어떻게 풀어나가느냐도 저는 봐야 한다고 본다. 저는 장애인 단체와 이견이 있을 때도 항상 방송국에 가서 차라리 토론하자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해 왔다.


실제로 그것 때문에 한 번도 주목받지 않았던 장애인 단체와 여당 대표와의 토론이 이루어져서 1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거기에 대해서 더 많은 이해할 기회도 열렸는데 저는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정말 대통령의 직위에 있으면서도 그 직위와 권한으로 찍어 누르지 않고 오히려 본인이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검찰 개혁 문제에 있어 검사들과 대화를 하겠다고 나섰던 모습이 떠오른다.


그에 반해서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사실 토론이나 이런 것을 하기보다는 결국 일방적인 본인을 따르는 세력의 덩어리로 이렇게 해결하려고 하는 모양새가 보인다. 어떤 이견이 있을 때 이재명 개딸이라 하는 분들이 단체 문자를 보내서 압박한다든지 이런 양태를 보인다.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토론을 활성화하고 제가 오늘 대학생들과의 대화에서도 얘기했지만 제가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한 달에 한 번씩 야당 당수와 조찬 모임을 정례화한다. 그리고 그 조찬 모임의 내용 같은 경우에는 언론인들에게 공개할 수 있는 부분 같은 경우에는 다 열어놓고 저희가 조찬 모임을 할 수 있게 하겠다.


윤석열 정부에서 의지만 충만했지 전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지 않았던 도어스테핑 같은 경우에도 저는 솔직하게 국민들에게 아는 것을 안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  또 알아보고 답변드릴 것은 답변드리겠다고 이렇게 해서 국민과 대통령과의 거리를 좁히는 그런 정치를 하겠다.



Q) 사흘 만에 또 부산 찾으셨고 오늘 하루 종일 부산에서만 일정을 소화하셨는데 좀 특별히 공을 들이는 이유가 있으신지? 


A) 저는 부산 지역의 정치가 상당한 역동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부산에 사실 여러 가지 현안이 있다. 근데 아까 제가 얘기했던 것처럼 윤석열 정부 3년이 지나는 동안에 제가 제 입으로 윤석열 정부 당시의 공약을 설명했던 것이 아직도 기억나는데 변한 것이 많지 않아서 그에 대해서 미안한 마음을 다른 지역보다 많이 갖고 있다.


일례로 호남 지역에서 오히려 제가 이야기했던 공약들 복합 쇼핑몰이나 이런 것은 추진 단계에 들어갔지만, 오히려 부산 지역의 공약들은 윤석열 정부에서 차근차근 추진되지 못했던 측면이 있어 제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공약을 더 강화하고 부산 주민들께 의견을 들어서 부산 발전을 이루어야 하겠다는 저의 그런 절박한 심정과 또 미안한 마음이 결합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Q) 다른 후보들이랑 다르게 행정 경험이 없다는 점 때문에 유권자들이 느끼는 불안감에 대해서 좀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A) 사실 저는 이재명 후보의 행정 경험이라고 하는 것이 뭐 도지사 시장으로서의 일상적인 사무를 하는 능력이라고 본다면 저는 그것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란 결국에는 큰 줄기를 잡아내는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 선명하게 이재명 후보는 잘못된 방향으로 대한민국을 이끌려고 하고 있다.


그저 매표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한다면은 재원 마련 대책이라든지 장기적인 관점 없이 그냥 그런 매표 방안만 제시하고 있고 정말 근거가 뒷받침되지 않는 수치들을 나열하고 있다. AI에 100조 투자하겠다 같은 것들.


저는 이런 것이 사실상 잘못된 방향성의 문제이고 방향이 잘못되었는데 거기서 이재명 후보가 자잘한 행정 경험이 좀 더 했다고 해서 나라가 잘될 거라고 보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큰 줄기를 잡아가는 방향에 있어 이재명 후보보다 월등한 우위를 갖고 있다. 이렇게 자부하고 있다.



Q) 정부 부처 개편 관련해서 질문 드리겠다. 민주당에서는 여가부 확대 개편을 강조한다는 보도 나왔고 김문수 후보도 여가부 관련해서는 확대나 폐지는 아니지만 복지부와는 좀 다른 가족을 담당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부처가 필요하다. 이렇게 얘기했다. 그래서 이제 후보님이 주장하시는 여가부 폐지랑 양상이 좀 다른 방향으로 나왔는데?


A) 여성부라고 하는 조직이 처음 생겼을 때 그 조직이 우리 사회의 과거 관습이라든지 가부장적 제도를 좀 걷어내는 데는 역할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근데 지금 벌써 2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고 그런 일들이 마무리된 다음에 여성부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누가 명쾌하게 이야기해야 하는데 그것이 없이 지금 몇십 몇 년째 세금만 쓰고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다.


아직 여성의 인권에 대한 것이나 이런 것들이 부족한 것이 있다면은 국가인권위원회가 그 기능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여성부가 해야 할 일이 뭔지를 열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거기에 부처의 존속을 위해서 가족부라는 업무를 붙였다. 그러다 보니까 여성가족부가 하는 주 업무 중의 하나가 무슨 게임 산업을 규제하고 이런 쪽이 지금 주가 되어 가고 있다. 이거야말로 수명이 다한 부처를 그냥 존속시키기 위해서 뭔가 억지로 갖다 붙이고 있는 모양새다.


그래서 저는 양당에서 만약에 그 부처를 존속시키고 아니면 추가로 어떤 역할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그게 도대체 무슨 역할인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생각을 한다. 지금 정부의 모든 부처 중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것이 여가부인 걸로 알고 있다. 500여 명의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호사가들은 이 부처에 공무원들이 가는 이유는 오히려 이 부처가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세종시로 내려가지 않아서 가는 것 거기에 지원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사까지 날 정도로 황당한 상황이다. 그래서 여성부는 도대체 무슨 일을 하겠다고 존속시켜야 하는지를 주자들이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에 여성 범죄에 대한 것이라면 그건 사법기관이나 수사기관이 해야 하는 것인데 여성부가 진짜 정책적인 역할이 없다 보니까 매번 캠페인을 하고 범죄 관련해서 이슈화하고 이런 일들을 하고 있는데 이거야말로 조 단위에 달하는 세금을 낭비하는 가장 대표적인 낭비 행정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한다. 그 부처의 존속으로 인해서 이득을 보는 집단은 여성 단체 카르텔밖에 없다. 이런 말씀을 제가 드리겠다.



Q) 미국에서는 선거 전에 종교 시설 방문하는 것이 뭔가 헌신적인 리더십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는데 오늘 이 방문을 통해서 유권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리더십 메시지가 궁금하다. 그리고 선물 받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공개할 수 있는 범위가 있다면 공개가 가능할지?


A) 그 족자를 저희가 정여 스님께서 무구무애라는 이런 글자가 담긴 족자를 선물해 주셨다. 결국은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것에 있어서 걸림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거침없이 나아갈 수 있다는 얘기를 덕담 조로 주신 것이다. 덕담이면서 또 교훈이기도 하다. 제가 알기로는 이 문구를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 방문하셨을 때도 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 


어쩌면 정여 스님께서 윤 대통령에게 이 문구를 선사하셨을 때는 일방주의로 가고 있던 윤석열 정부에 대한 경고가 아니었을까 이런 생각이었고 저도 이런 것들을 하나의 가르침으로 삼아 윤석열 정부 같은 독단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 김영삼 대통령의 그런 말씀도 아까 드렸다. 우리 김영삼 대통령하고 하면 기억나는 문구 있지 않는가?


대도무문과 무구무애를 섞어 부산의 가르침으로 알고 정치하면서 깊이 새기겠다. 그리고 대한민국 정치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종교가 일정한 역할을 해온 바가 있다. 독재나 아니면은 국민 간에 다툼이 많아졌을 때 종교가 그것을 화합하고 또 일정한 소수자들의 안식처가 돼 주는 역할을 해 주셨다. 앞으로도 정치해 가면서 종교인들과 많은 또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살필 수 있게 하겠다.



Q) 해외 금융기업들 부산에 유치하겠다고 말씀 아까 오전에 해 주셨다. 징벌적 배당 소득세라든지 기존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들로 이제 지적되는 이런 부분들에 대한 개선도 함께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겠는가?


A)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가장 큰 원인은 개별 제도에 있다기보다는 정치가 너무 포퓰리즘적인 방향으로 이렇게 왔다가 갔다 한다는 데 있을 것이다. 그래서 법적 안정성을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아시아 퍼시픽 헤드쿼터 같은 경우에는 중국의 영향을 받는 곳들 상하이나 홍콩 같은 경우에는 근본적인 기업 활동의 자유가 제약받고 있기 때문에 그곳에서 이탈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저희가 파악하고 있다. 


그다음에 어떤 혜택을 부과할까에 대해서 그런 업종이나 아니면 기업에 따라 맞춤형으로 접근해야 될 것이다고 생각한다. IT 기업의 고민이 따로 있고 미디어 기업의 고민이 따로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 어느 기업이나 사실 자유를 원한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진리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규제 철폐의 길로 나서 가지고 그 기업들이 원하는 바를 들어보고 또 AMCHAM(주한미국상공회의소)나 이런 곳과도 저희가 활발하게 소통해서 실제 기업들이 한국에서 다국적 기업들이 영업하는 데 있는 여러 장벽을 해소할 수 있게 하겠다.


Q) 해외 금융 기업 관련해서는 어떤 부분이 유인책이 될 수 있는지?


A) 가장 큰 것이 본사나 아니면 아시아 퍼시픽 헤드쿼터를 이전했을 때 법인세에 대한 일시적 면제나 이런 것들이 큰 유인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국내 기업과의 역차별성이나 이런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적정 수준에 대해서는 저희가 검토를 해 보겠다. 


그런데 저희가 AMCHAM(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나 기업들을 만나봐도 기업별로 기대하는 바가 조금씩 다르긴 다르다. 하나의 통합적인 공약으로 만들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런 접근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것만으로도 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아마 기업들의 의사 타진이 많을 걸로 예상된다.



Q) 오늘 오전에는 이재명 후보가 서면을 방문했다. 오후에 이제 이준석 후보께서 방문해 주실 텐데 어떤 차별점을 좀 보여주실 것인가?


A) 젊은 세대 같은 경우에는 사실 지금 평일이기 때문에 회사를 다니거나 학업에 지금 종사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자발적인 지지자층을 그냥 저희가 SNS나 이런 걸 통해서 모이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낮 동안 유세할 방법이 없다.


어제 대구에서도 2.28 기념 공원에서도 자발적으로 모이는 유권자들이 7시를 넘어서 하나씩 늘어나는 것을 보셨다. 이번에 서면에서도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 


아마 낮 시간대는 그래서 저희는 지역에 갈 때마다 이런 지역에 찾아봬야 할 분들이라든지 아니면 지역별로 의견을 들어야 할 기업인들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만나는 일정을 갖게 될 것이다. 저녁때는 이런 일반적인 직장 생활이나 학업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이렇게 또 유세하는 그런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당 조직을 가동하는 민주당과 자발적인 지지자들로 인해서 돌아가는 저희의 유세 약간 문화의 차이일 것이다. 감사하다.<끝>


- 개 혁 신 당  선 대 본  공 보 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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