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일시 : 2025년 06월 18일(수) 16:50

○ 장소 : 개혁신당 대회의실(국회 본관 170호)

○ 참석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이주영 개혁신당 정책위의장,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허영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비서실장,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오늘 이렇게 개혁신당을 찾아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특히 이번에 새로운 정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고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원내 사령탑이 되신 것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또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까지 맡으셔서 좀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계시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조금 늦었지만 또 선거 승리하신 거 축하드린다. 아마 제가 생각할 때는 근래에 이번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처럼 어 굉장히 좀 크고 권력이 많은 정당이 탄생한 것도 꽤 오랜만이지 않나 싶다. 물론 문재인 정부 후반부에도 그랬습니다마는 그래서 제가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그리고 지금까지 어떤 정부도 어떤 정당도 아마 힘을 휘두르지 못해서 내지는 힘을 휘두르지 않아서 어려움을 맞이했던 적은 잘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물론 큰 힘을 가지셨고 임기 초라 많은 일들을 해나가시는 것도 중요하시겠지만은 그 사이사이에 절제와 중용, 경청의 리더십을 발휘해 주시기를 저희 개혁신당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부탁의 말씀드린다.

특히 현안과 관련해서 추경 관련해서도 방금도 이런저런 논의도 하시고 많은 고민들이 있으실 것이다. 물론 마중물 역할을 하는 추경은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걱정하시다시피 물가도 아직 심상치 않은 상황이고 특히 수도권 중심으로 해서 부동산이 지금 굉장히 꿈틀거리고 있는 그런 상황이다.

그런 상황 속에서 추경이 적절한 방법과 적절한 규모로 물가와 부동산의 어떤 위기를 폭발하지 않도록 잘 한번 유념해서 살펴봐 주십사 부탁드리고 저희 개혁신당도 이런 면에서 어떤 저희 인사이트를 보태겠다라는 말씀을 드린다.

오히려 그런 면을 유의해야지 한국은행도 통화 정책을 통해 가지고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더 기여할 수 있지 않나 우리가 시중에 돈을 푸는 거에 집중하다가 오히려 금리 인하 시기를 또 실기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서 노파심에서 약간 말씀드린다. 그래서 잘 살펴봐 주실 거라고 믿는다.

그 외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통합을 말씀하시고 모두의 대통령 말씀을 하시면서 임기 첫날부터 제가 말씀드렸던 법원조직법이라든지 공직선거법이라든지 여러 분야의 어떤 숙의와 속도 조절을 잘 반영해 주신 점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를 이끄시는 우리 김병기 원내대표님께서도 저희 야당의 우려 사항들도 좀 많이 많이 들어주시고 잘 반영해 주시기를 앞으로도 부탁드리겠다. 제가 오셨는데 너무 잔소리 겸 쓴소리가 길었다.

이번 이제 이재명 정부의 특히 굉장히 중요한 처음 1년. 무엇보다도 정쟁보다 많은 민생과 경제에 있어서 큰 성과를 거두시기를 저도 기원하고 그런 면에서 쓴소리도 하겠지만은 우리 김병기 대표님 잘하실 때는 제가 또 시원하게 힘도 실어드리고 칭찬도 많이 하는 그런 국정의 동반자이자 믿음직한 야당의 역할을 하겠다라는 말씀드린다.

다시 한 번 이렇게 원내대표 되신 것, 직무대행 맡으신 거 축하드리고 개혁신당 이렇게 예방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말씀드린다.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천하람 원내대표님 정말 반갑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말씀과 그래서 그 힘을 쓰지 않는 것, 힘이 있을 때 쓰지 않는 것 그것도 중요하다 그런 말씀과 절제, 중용, 경청의 말씀을 해 주셨는데 깊이 유념하겠다.

보통 우리 정치권이 엄격하고 근엄하고 진지한 이런 것들이 보통 일색이다. 그런데 우리 대표님께서는 촌철살인의 그런 것으로 긴장을 불어넣어 주시고 그리고 수준 높은 해학과 위트로 긴장을 풀어주시는 것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우리 정치도 국민 여러분께 이렇게 환한 웃음을 드렸으면 좋겠다. 하지만 지난 3년은 정치도, 국민의 삶도 참 어렵고 힘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대한민국은 이제 재도약의 시간이다. 빛의 혁명을 수행해 오신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가 탄생했다.

당장 내란 종식과 민생, 경제 회복, 국민 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국민 여러분께 희망과 웃음을 되찾아 드려야 한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이 있다.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은 백지장이 아니라 천궁처럼 무겁다.

천하람 원내대표님과 개혁신당이 힘을 합쳐 주시면 이 무겁고 어려운 숙제들을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향해 함께 나아갔으면 한다. 감사하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백브리핑===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오늘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김병기 원내대표님이 개혁신당 와주셔가지고 당연히 좋은 분위기에서 환담 나눴다. 모두발언에서 말씀드렸듯이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르는 법이다. 지금의 더불어민주당 같은 경우는 역사상 유례를 찾기 쉽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큰 권력을 가진 정당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만큼의 더 큰 절제와 관용, 경청하는 태도들이 필요하다라는 말씀을 모두 발언에서 드렸다. 저희가 비공개로 이야기를 나눌 때도 김병기 원내대표님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상당한 공감을 피력하시지 않았나 생각한다.

Q) 예산안 관련해 추경 예산에 대해 개혁신당은 어떤 입장인지

A) 저희 개혁신당은 추경 관련해서 사실 일회성 현금 지원이 과도하게 될까에 대해서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지금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마는 굉장히 일회성 현금 복지를 많이 하려고 현금 취급을 많이 하려고 지금 하고 있는 것 같다.

근데 그것이 지금 물가도 굉장히 위태롭고 부동산 경기도 들썩거리는 지금의 상황 속에서 과연 타당한 해결책인가 라는 점에서 우려를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다. 조금 더 확정적인 방안이 나오는 대로 보다 구체적인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

그런데 예전에 저희가 코로나19 때도 전국민 보편 현금 지급 같은 걸 했습니다마는 그걸 한 경우에는 정말 물가는 들썩거리고 시중에 돈은 굉장히 많이 풀려서 자산 가격은 막 올라가는데 정작 힘든 자영업자들을 도울 수 있느냐에 대해서 회의적인 경우가 많았다.

다 기억하실 것이다. 잘 되는 집이 더 잘 됐다. 그때 원래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들, 원래 잘 되던 자영업자들은 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반대로 정말로 지원이 필요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던 자영업자들에게는 온기가 별로 가지 않았던 그 경험을 많이들 알고 계실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런 똑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 관점에서도, 자영업자들 입장에서도 잠깐 반짝 돈이 도는 것보다 오히려 물가가 잘 잡혀서 금리 인하가 빨리 돼서 전반적으로 어떤 금리 인하의 효과가 펼쳐지는 게 오히려 더 낫지 않을까. 그래서 너무 포퓰리즘적인 일회성 현금 지급에 대해서 저희는 굉장히 큰 걱정을 가지고 있다 말씀드린다.<끝>

2025. 0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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